Q&A
내용
'번갯불 신년사' 는 참으로 놀라웠다. 새 해 만찬을 위해 기자 분들을 초대하고 식사후 사전 예약없이 2-30분 만에 갑자기 집무실로 기자분들을 호출해 신년 기자 간담회를 개최했다는 소식에 또 한번 놀라움을 금할수가 없었다. 일문일답식 회견도 아니고 일방적으로 의혹을 모두 부정하는 설명회를 30여분 이상 개최했다? 이 모습을 본 국민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헌법재판소 출석을 앞두고 사전 포석이라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럴것이면 차라리 내일 모레라도 헌재에 출석해 소명했으면 나았을 것을 하는 아쉬움을 갖는다. 잘못이 없다면 무엇을 두려워 하고 어디인들 출석못할 이유가 있는가? 국민을 위하는 마음이라면 무엇이라도 해야 하지 않는가?
설명 중, 사람들이 '나를 엮은 것이다 , 각종 주사들을 맞았다고 '까발리다, 까발렸다' 라는 표현은 국가의 지도자로서 국민의 얼굴을 빨갛게 하는 매우 부적절한 언어 선택이었음을 지적하지 않을수 없다.
모두가 아쉽다. 얼마든지 많은 기회가 주어졌음에도 그 기회를 놓쳐버리고 포기하는 모습에서... 차라리 잘했다고 생각하는 일이지만 결과는 옳지 못하게 나타나서 국민여러분께 "죄송하고 송구합니다. 할말이 없습니다. 용서해 주십시요" 라는 답변을 했더라면 용서하고 싶은 국민이 있었을 터인데...? 이미 다 늦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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